식물들(풀) (43)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각 2011년 8월 보길도 예송마을 방파제에서 낚시로 끌어 올린 청각이다. 김치에 넣어 먹으면 왠지 청량감이 있고 시원한 뒷맛을 주는 청각... 젓갈이나 기타 김치의 잡냄새를 없애주는 효과와 더불어 구충효과도 있다고 한다. 마른 청각은 종종 보아왔지만 싱싱한 청각을 직접 만져보기는 처음.. 하늘타리(하눌타리) 시골 우물가에 매년 덤불을 이루었던 하늘타리. 잎 모양이 수세미오이와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식물이다. 이름에 하늘이란 단어가 들어간 것이 희한해서 어원을 검색해보니 '하늘다래'라는 명칭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한자 ‘천원자(天圓子)’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그렇.. 산세베리아 - trifasciata 산세베리아 : Sansevieria trifasciata . 올해 4월경 사무실 앞 빈대떡집 화분에 무성히 자라고 있던 줄기 하나를 뿌리없이 뚝 떼어와 사무실 물컵에 담가놓았는데 3개월 지난 현재 뿌리 내리고 잘 살아 남았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콩고에서 자생하던 식물로 다 자란 잎이 70~90cm 정도로 길고(.. 남산제비꽃 2011년 4월 23일 시구연 산행 중 청계산에서 찍은 남산제비꽃.. 봄철 나뭇잎이 나와 햇빛을 막기 전 서둘러 잎과 꽃을 피우는 봄꽃의 대표주자 제비꽃이다. 자줏빛 제비꽃은 많이 보아왔지만 흰색의 남산제비꽃을 직접 눈으로 본적은 없었는데 얼마전 동준이가 지리산에서 찍었다는 남산제.. 꽃무릇(석산) 작년 가을 올림픽공원에서 찍은 석산(꽃무릇) 사진이다. 꽃무릇은 봄철에 파란 잎이 나왔다가 사그러든 후 가을철(9월말경) 맨땅에서 꽃이 나온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달려 있을 때에는 꽃이 없는.... 한 뿌리이면서도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의미에서 상사화라는 이름이 .. 오이풀 근사한 가을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오이풀이다.(대체 그 이유를 모르겠다.) 오이풀은 야산 나무 아래 파랗게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잎을 뜯어 흔들면 오이냄새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릴적 오이풀을 뜯어쥐고 흥얼거렸던 노래(?)가 있다. "오이 냄새 나라~ 오이 냄새 나라~ 수.. 당귀 2010년 7월 시골집 화분에 심어진 당귀 당귀란 말은 아래 시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장부당귀이불래:丈夫當歸而不歸" : "돌아오겠다던 남편 돌아오지 않자" "폐득노파개가인:閉得老婆改家人" : "시어머니 등쌀에 재가를 하다" 당귀는 진정작용, 진통작용, 항균작용 등 다양해서 약용을 .. 애기부들 2010년 7월 올림픽공원내 호수에서 찍은 애기부들 핫도그나 소시지 모양을 한 부들의 암꽃이다. 옛날 시골습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부들을 요즘엔 올림픽공원, 성내천, 양재천 등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겨울철 꽃꽂이 재료를 연상하면 왠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들꽃. 연못이나 호..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