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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바다 갑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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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새우 곤쟁이 2019년 4월 27일 대천항에서 찍은 곤쟁이배 어창은 물론 갑판 위 까지 곤쟁이를 가득 채운 배가 입항하면 대기하던 트럭에서 호스를 내려 흡입펌핑 방식으로 곤쟁이를 트럭에 옮겨 싣는다. 주로 젓갈용으로 사용하고, 사료용으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칠게의 운수 좋은 날 2019년 3월 1일 연휴를 맞아 목포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목포에 사는 친구가 덕자찜/회를 대접해줘 횟집(사랑새)에 갔더니 칠게무침이 찬으로 나온다. 붉은 고추가루 양념으로 범벅된 칠게가 접시에서 살아움직인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특산음식이지만 내겐 그저 엽기적인 찬..
벌떡 선 박하지 2012년 가을 즈음...무창포 앞바다에서 잡은 박하지다. 바닷물이 빠진 서해안 갯벌의 바위를 뒤집으면 집게를 치켜들고 사납게 달려드는 게가 있는데, 대천에선 이놈을 박하지라 부른다. 표준말은 민꽃게로 지역에 따라 돌게, 뻘떡게로도 통한다. 수심 10m 이상의 바닷속에 사는 꽃게와 달..
새우와 영흥도 낚시 10월초 강화도 망둥이 낚시에 실패한 후 다시 영흥도를 찾아 망두어 낚시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개글가족(채은,채영)도 함께했다. 영흥대교를 지나자마자 우측에 있는 선착장에서 낚시를 시작했지만 바닥이 뻘이 아닌 모래와 고운 자갈로 형성된 곳이라 망둥어는 거의 없다는 낚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