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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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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 감꽃이 이렇게 이쁠 줄이야....
이팝나무꽃이 활짝.. 요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팝나무 꽃이다. 어제, 오늘 계속해서 눈에 들어온다. 10여년 전 부터 가로수나 조경수로 숱하게 심어져 쉽게 볼 수 있는데, 이팝은 흰 쌀밥을 의미하는 이밥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선 이씨 왕조에서 벼슬을 해야만 쌀밥을 먹을 수 있다해서 '이밥', 고..
융릉의 벼락맞은 소나무 시골집 뒷산에 자라던 아름드리 소나무가 벼락을 맞아 껍질이 벗겨지고 하얀 속살이 드러나는 사건이 있었다. 20m 정도의 큰 소나무 껍질이 수직으로 5cm 정도의 폭으로 벗겨져 1년 남짓만에 결국 말라죽고 말았다. 융릉에 있는 소나무도 벼락을 맞은듯 한데, 다행히 죽지않고 살아 녹색을 ..
나무껍질 문양 플라타너스 낙우송 칠엽수(마로니에) 이팝나무 산수유
명감나무 뿌리를 캐다. 지난 주말 대천 성주산에 올라 청미래덩굴 뿌리를 캐봤다. 시골 야산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덩굴이라서 업수히 여겼건만 여러 용도의 약재로 애용되고 있다니 신통하다. 한방에선 청미래덩굴 뿌리를 토복령이라 하는데, 소나무 뿌리에서 나오는 복령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파키라 잎의 뿌리내림 2013년 9월경 사무실에 있는 파키라가 웃자라 줄기를 싹둑 잘라버렸다. 잎 하나를 플라스틱 물병에 꽂아둔지 2달 정도 지난 시점(2013년 11월 11일)에 확인해보니 잎줄기 밑 부분에 흰 돌기가 돋기 시작한다. 2014년 2월 21일 뿌리가 자랐다. 뿌리가 자라는 걸로 봐서는 어디선가 성장눈이 생길..
보라색 솔방울이다! 솔방울이 보라색이라니! 집 옆 학교의 소나무를 매달 찾아가 사진을 찍으며 관찰하고 있다. 2년 정도 들여다보니 소나무의 성장과정이 개략 파악된다. 놀라운 것은 5월초 송화가 진 후 맺히는 새내기 솔방울의 색깔이 잠시나마 예쁜 보라색을 띤다는 사실이다. 그 다음 해엔 초록색, 3년차에 말라 갈색으로 변하면서 품었던 씨앗을 날린다. 그동안 내가 봐왔던 솔방울은 2년차 또는 3년차 이상의 솔방울이었다. 2013 5월 27일 송화(松花) 질 무렵 소나무 새순. 2013. 9. 새내기 솔방울, 안쪽에는 파란 1년 선배 솔방울도 보인다. 2014. 1. 12 겨울을 나고 있는 솔방울. 봄 솔잎과 겨울 솔잎의 색깔차가 확연하다. 2014년 3월 30일 새순이 쑥쑥 올라온다. 2014. 4. 20 솔방울이 푸르러지면서..
대나무잎 배 아이들에게 대나무잎배를 만들어주곤 대나무 관련 단어를 찾아보니 좀 된다. 책, 답(答), 네트웤, 60마디, 뼈, 군살, 비움, 군집, 곧음, 밤부(bamboo), 폭죽, 한 해, 죽순, 우후, 절개, 대쪽, 활, 꽃, 스키, 죽창, 죽비, 산죽, 조릿대.... 대나무는 씨앗을 심은 후 처음 4년 동안은 하나의 죽순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