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팝나무 꽃이다.
어제, 오늘 계속해서 눈에 들어온다.
10여년 전 부터 가로수나 조경수로 숱하게 심어져 쉽게 볼 수 있는데, 이팝은 흰 쌀밥을 의미하는 이밥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선 이씨 왕조에서 벼슬을 해야만 쌀밥을 먹을 수 있다해서 '이밥', 고려 왕씨 왕조에서 볍씨의 껍질 '왕겨'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렇다면 현대에 어울리는 쌀과 관련된 단어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뜬굼없이 '박살'이 떠오른다. 박씨에게 녹을 먹은 자들이 곧 이 지경이 되지 않을까?
날씨 참 덥다.
2018. 7. 열매 맺은 이팝나무
201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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