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시장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저자의 어원이라 싶은 글이 있어 옮겨보았다.
물건을 놓고 파는 곳을 저자거리라고 하는 것은 쌓을저(儲), 재물자(資) 두 자음을 합한 것이니 쓸만한 물건을 쌓아 놓았다는 뜻이요. 저자는 길가에 있는 고로 거리라 함이니라.
*** 이 자료는 1928년 덕흥서림에서 발간한 김동진의 『4천년간 조선이어 해석』중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게재하는 것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발견하였는데 이어(俚語)는 속된 말 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말 중에서 그 말의 어원을 정확히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참고가 될 것 같아 게재합니다.
출저 : 네이버 블로그 '저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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