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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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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 2010년 9월 추석 명천동에서 찍은 꾸지뽕나무 꾸지뽕 열매를 제외하곤 뽕나무와 전혀 연관없어 보이는 나무가 뽕나무류로 불리우는 이유는 누에가 꾸지뽕 잎을 먹기 때문이란 설이 가장 와 닿는다. 꾸지뽕 열매는 일반 뽕에 비해 크기는 훨씬 크고 맛은 많이 다르다. 그 맛을 한마디로 표현..
때죽나무 2010년 9월 고향집 언덕 야산에서 찍은 때죽나무...한창 열매를 맺고 있다. 때죽나무 열매와 쪽동백 열매는 거의 동일해 보여 구별이 어렵다. 티비 프로그램 스폰지에 소개된 나무이기도 하다. 때죽나무의 열매와 잎을 잘 찧어 물에 풀어놓으면 그 독성으로 인해 물고기들이 잠시 잠들어버..
마가목 2010년 7월 올림픽공원내 화단에서 발견한 마가목.... 봄에 돋는 새싹이 말의 이빨처럼 튼튼해서 마아목(馬牙木)이라고 불리다가 마가목으로 이름지어졌다 하는데 종류가 엄청 많다. 마가목 잎은 아까시아나 산초나무의 잎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작은 잎들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
세부의 꽃 : 하와이자스민 필리핀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정원에 피어있는 꽃 하와이자스민(러브하와이), 현지어로 Kala Chuchi 라고 직원이 적어준다. 하와이에 가면 방문객에게 꽃 목걸이를 해주는 광경을 보곤 했는데 바로 이 꽃이다. 하와이자스민은 향기 좋은 꽃의 대명사로 달콤하고 관능적인 향기가 어떤 향수..
남천,구상나무,붉은인동,팥배나무,좀작살나무 강동 어린이회관 옥상정원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이다. 남천 : 요즘 관상용으로 많이 키워지는 식물이다. 겨울철엔 줄기가 붉게 변하고 낙엽이 진다. 겨울을 못나는 열대성 식물인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다. 구상나무 : 고산지대에 주로 사는 구상나무. 얼핏보기에 주목과 구별하기 어..
느릅나무 전국 어딜 가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자나무를 순서대로 꼽자면 은행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느릅나무가 아닐까 싶다. 느티나무라는 이름은 어려서는 볼품 없지만 클수록 티가 나는 '늦티나무'라 해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정설은 아닐지 몰라도 시간이 갈 수록 그 형태가 아름다워지..
산딸나무 열매 일산 건기연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한 가로수의 열매....산딸 산에 사는 나무에 딸기같은 열매가 열린다하여 산딸나무란다. 어릴때부터 쭈욱 박달로 알고 있던 열매가 산딸이라니 좀 허무하기도 하다. 산딸나무 열매는 단맛이 많고 과육이 씹혀 가을철이면 꼭 따먹고 싶어했던 열매중..
산초, 장구밥나무 성묘차 선산 정굴에 갔다가 발견한 산초나무와 장구밥나무... <산초나무열매> 추어탕에 넣어먹는 산초가루의 재료가 되는 열매다. 산초열매는 냄새가 특이(노랑내?)하고 매운 맛이 난다. 기침이 심할때 산초기름을 한 수저 먹으면 직방이라 하여 할아버지께서 산초기름을 대병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