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는 박새과의 새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 사람 주변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는가 하면, 먹이가 귀한 겨울엔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먹이를 얻어가기도 한다.
‘곤줄박이’의 ‘곤’은 검과 같이 까맣다(黑)라는 ‘곰’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박이’는 무엇이 일정 장소에 박혀 있는 것을 나타낼 때 쓰는 접미사이니 ‘곤줄박이’는 검정색이 박혀 있는 새란 뜻이다.
곤줄박이를 비롯한 박새류의 새들은 주로 나무구멍이나 블록 속을 비롯한 인가 주변에 둥지를 튼다. 오목눈이류가 나무 줄기에 풀이나 실을 이용하여 둥지를 트는 것과는 주거양식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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