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다시 장수풍뎅이 한쌍을 구매했다. 이마트에서 마리당 10,000~15,000원에 판매한다. 산란까지 성공하고 부화에는 실패했던지라 다시는 키우지 못하게 하리라 다짐했건만 아이들 스스로 잘 키우겠다는 약속에 한번 속아주는 셈쳤다.
솔이가 암수 이름을 지었는데, 수컷은 먹기만해서 '먹탱이', 암컷은 잠만자서 '잠탱이'란다. 부디 아이들이 풍뎅이 2세를 분양하는데 성공하길 기원한다.
예전엔 먹이통을 구매해서 넣어줬었는데, 이번엔 대나무를 잘라 넣어줬다. 먹이통으로 쓰일 대나무는 애석하게도 구멍이 작아 무용지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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