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5일 뉴서울CC에서 알게 된 검은등뻐꾸기
봄철이면 항상 들을 수 있는 새소리 중 "도#시시솔#" 정도의 새소리가 있다. 어떤 새의 울음소리일까 궁금했었는데, 캐디가 "검은등뻐꾸기"의 울음소리라는 사실과 함께 골프장에서는 "홀딱벗고"로 통한다고 알려준다. "홀딱벗고"란 말이 귀에 딱 달라붙어 하루종일 환청이 들릴 정도다.(그동안 이 새 이름을 묻는 이가 꽤 있었다고 한다.)
검은등뻐꾸기의 울음소리를 "라솔솔미" 정도겠거니 생각해왔는데, 검색해보니 아무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은 듯하다. 지인에게 피아노로 연주케해보니 "도#시시솔#" 정도가 가장 근접한 음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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