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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풀)

신랑각시꽃(족두리꽃)

족두리꽃

 

옛날 새색시가 쓰던 족두리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잎이 바람에 나는 나비같아 풍접초라고도 한다.

시골 고향에선 '신랑각시꽃'으로 통했다.

 

꽃은 줄기를 따라 계속 피어난다.

꽃을 살짝 건들면 특이한 향이 난다.  

 

꽃만 봐서는 연지곤지 찍은 새색시 분향내가 날 것 같은데..... 

 

족두리꽃을 보면 단아한 한지민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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