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추석명절과 좋은 날씨 덕분에 아이들과 보령 왕대사 앞바다에서 여유롭게 망둥이 낚시를 즐겼다. 여름휴가나 명절이면 대천천 하류 뻘에서 바지락, 개불, 게 등을 잡아 본 아이들인지라 낚시 가자는 말에 모두 환호성이다.
미끼를 넣자마자 입질이 오는 덕에 성혜, 솔, 율 모두 낚시의 매력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른채 이틀을 보냈다. 아내와 고모도 애들 성화에 낚시터에서 이틀을 보내고도 아무 소리 없다.
잠수교(?)에 숭어가 튀어올라 손으로 주워담는 광경과 통발에 들어간 새우와 숭어를 건져내는 즐거움을 맛본 아이들이 주말마다 낚시를 읊지 않을까?
성혜가 두마리를 한번에 낚아올리는 신공을 보여준다. 솔이 제가 잡은양 기념사진..
솔이가 12마리, 성혜가 8마리, 다 해서 20마리를 조금 넘는 어획고를 올린다.(전 날에도 이 정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엠베베 (0) | 2012.11.15 |
---|---|
첫째가 잡은 광어 (0) | 2012.10.11 |
에너지월드 : 보령화력 (0) | 2012.07.31 |
춘천 빙어낚시 (0) | 2012.01.29 |
세부 인터내셔날 리조트 (0) | 201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