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싱아 박완서 선생의 소설 제목에 이름이 들어 있어 표준어를 알게 된 '싱아'다. 당시 그 많던 싱아는 아마도 동네 아이들과 염소가 다 뜯어 먹었을거다. 내가 기억하는 싱아는 어릴적 뱀 많던 고향 '속불' 돌무더기에서 무성히 자라던 모습이다. 돌무더기를 치우면 희고 연분홍 색을 띤 줄기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