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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접목(graft) 흔적

2018년 9월 고향집 텃밭의 감나무


감나무 줄기의 색깔이 밑둥 40~50cm 까지는 짙은색, 그 위는 밝은색으로 완벽하게 이분 되어있다. 고욤나무 대목에 접붙이기를 하는 감나무의 특성상 하부목(고욤나무)과 상부목(감나무)의 경계가 20여년이 지나도록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식물을 인위적으로 접목해놓으니 세월이 가도 흔적이 남는다.


다음백과에 나온 "접붙이기" 설명이다.


서로 다른 두 개의 식물을 인위적으로 만든 절단면을 따라 이어서 하나의 개체로 만드는 재배 기술을 말한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한 식물은 뿌리를 남겨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바탕 나무가 되는데, 이런 나무를 대목(臺木: rootstock)이라고 하며 실제로 인간이 과실 등을 얻기 위한 목적이 되는 나무를 접수 또는 수목이라고 한다. 현대 원예에서는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는데, 상처입은 나무를 치료하고, 왜성나무와 관목을 만들어내며, 질병에 대한 내성을 갖게 한다. 또한 변종의 특성을 유지하고, 좋지 않은 토양이나 기후조건에 맞는 변종을 만들며, 꽃가루받이가 확실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열매를 많이 맺거나 꽃이 많이 피는 식물을 만든다. 다른 방법으로 번식할 수 없는 품종을 번식시키기도 한다